매거진 투오

LIFE STYLE

식집사님들, 식물에 어떤 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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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인테리어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늘면서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가드닝 등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반려 식물’이라는 단어가 자리를 잡았다. ‘집사’ 표현을 차용해 ‘식집사(식물+집사)’라는 표현도 널리 쓰인다.

 

이렇게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반려 식물 케어 트렌드’로까지 확대됐다. 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도 출시되는 등, 이제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단지 취미나 인테리어를 넘어 ‘잘 키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확대되고 있다. 집에서 실내 식물을 키우는 층이 젊어지고, 반려 식물 문화가 취미를 넘어 식물을 아끼고 가꾸는 형태로 진화하며 식물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들은 식물이 하루에 얼마나 컸는지 기록하는 것을 루틴으로 하며 소소한 힐링을 하는 등 휴식 시간에 식물과 함께하며 여유롭고 힐링하는 일상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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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반려 식물 키우기지만, 초보 식집사들은 온도와 습도 조절 공부나 키울 식물의 특성을 잘 파악해두는 등 키우기에 앞서 공부가 필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한다든지 여름철 해충을 피하는 꾸준한 관리 등 반려 식물을 키울 때 주의할 부분이 있다. 우리 집 식물을 위한 환경 조성부터 물 주기까지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환경’이다. 식물을 단순히 우리 집을 꾸며주는 오브제라고 생각해 들인다면, 그 식물은 아마 금방 죽을지도 모른다. 식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적응하고 죽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식물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 일단 집 어디에 식물을 둘지 생각해 보고 그 공간이 어떤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렇다면 집의 어떤 환경요소를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까? 온도가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환경적 요소는 바로 ‘빛’이다. 햇빛이 온전히 잘 드는 실내 장소는 드물다. 햇빛 양에 따라 양지, 반양지, 반음지, 음지로 공간을 구분하는데 장소에 따라 식물도 구분해 주는 것이 좋다.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햇빛과 통풍이 식물에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바람과 햇빛이 온전히 잘 드는 장소인 양지에는 유칼립투스, 올리브 나무, 로즈마리 등 햇빛 요구량이 높고 바람을 맞아가야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반양지나 반음지는 창문이나 시폰 커튼을 투과한 햇빛을 간접적으로 받거나, 잠시 햇빛이 지나가는 밝은 그늘 같은 곳이다. 이곳에는 대부분의 관엽식물이 잘 적응한다.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타들어 갈 수 있으니 간접적인 햇빛이나 일정 시간 슬쩍 지나가는 부드러운 햇빛이 적합하다. 음지에서 무난하게 잘 자라는 식물은 거의 드물지만, 행운목이나 스파티필름 등과 같은 식물은 음지에서도 버틸 수 있다. 그렇지만 빛 없이 살 수 있는 식물은 없다. 양지나 반양지, 반음지에 식물을 두고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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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물을 키울 때 또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일상에서 식물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얼마나 있는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물 주기’와 직결된다.

자신의 여유 시간에 식물에게 할애할 수 있는 ‘물 주기’는 물을 많이 주거나, 물을 적게 주거나 물을 어떻게 줄지 등 식물에 따라 정말 중요하다. ‘물 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다. 식물에 물을 잘 주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식물에게 물을 줄 때에는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정도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닌, 식물이 ‘물을 필요로 할 때’ 주어야 한다. 이는 흙 체크를 통해 물 주는 시기 파악이 가능하다. 겉흙이 말랐는지, 손가락 한두 마디 이상을 흙에 넣었을 때 속흙의 수분감은 어떤지, 흙 체크를 통해 식물의 뿌리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때, 속흙이 여전히 축축하고 손에 묻어 나온다면 아직 흙 속에 수분이 많기에 물 주기를 미뤄야 한다. 만약 흙은 촉촉하지만 손가락에 묻지 않을 정도로 고슬고슬하거나 푹신한 느낌이 든다면 식물이 건강하게 물을 마시고 있다는 뜻으로, 이때 물을 주면 된다. 

흙 체크 후 본격적으로 물을 줄 때 또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수돗물을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하루 이틀 정도 물을 담아 놓아두었다가 염소 성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한 후 물을 주는 것이다. 보통 식물에게 물을 줄 때 수돗물을 사용하고, 바로 주어도 크게 문제는 없으나, 하루 전에 수돗물을 받아 두었다가 쓰면 물의 온도도 실온과 같아지고 염소가 날아가기에, 좋은 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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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물에게 가장 좋은 물은 ‘빗물’이다. 빗물에는 식물에게 꼭 필요한 다량요소인 질소, 인산 성분뿐만 아니라 소량 요소인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성분까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잔잔히 비가 오는 날에는 자연바람을 맞히고, 자연채광의 효과를 보는 등 빗물을 맞는 것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유익한 과정이 된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왈칵 부어주기보다는 길고 좁은 노즐을 가진 물뿌리개 등을 이용해 일정하고 약한 물줄기로 화분의 가장자리부터 안쪽까지 천천히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정원을 꾸미고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 트렌드, 자신이 키우는 식물을 소중히 대하며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공생해 나가는 지금, 가장 중요한 물 주기에 있어 미네랄이 풍부하여 식물에게 물을 주기에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풀무원투오 워터 디스펜서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특허받은 진공 니들 흡입 기술이 적용된 ‘워터팩’은 산소와 외부 이물질의 접촉을 차단하여 물 안의 내추럴 미네랄을 신선하게 담았다. 2억 년 화강암반의 자연이 빚어낸 천연광천수를 더 쉽게,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게 한 풀무원투오의 워터 디스펜서는 깐깐한 품질 관리와 최상의 관리를 통해 자연이 완성한 미네랄 성분을 균형감 있게 워터팩 한 팩에 담아냈다. 쉽게 찢어지지 않는 레이어링 PE 재질을 적용해 파우치 형태로 만든 ‘미네랄 워터팩’을 통해 스마트한 워터 라이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