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 편안함을 가져다준 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한 환경 문제는 현재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플라스틱은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기 어려워 수백 년 동안 잔류할 수 있으며, 이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로 이어져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기후 위기와도 직결되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하여, 플라스틱 중 재활용이 비교적 용이하고 가능성이 높은 PET가 음료수 병이나 식품 포장 등의 용도로 주요 사용되며 일반적인 가정 용품이나 산업용품의 구성품으로 자리 잡았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다양하게 활용되기에 안성맞춤이며, 재활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PET의 사용과 폐기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PET가 아무리 재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할지라도 올바른 사용과 폐기 방법을 따르지 않으면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
PET 제품 중에는 동일한 브랜드의 동일 제품이더라도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고, 유색 PET 용기나 코팅된 종이류 포장재의 경우에는 재활용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PET 사용은 간단하지만, 폐기 시에는 번거롭지만 주의 깊은 분리배출이 요구된다.
또한, PET 사용 후 발생하는 폐기물은 정기적으로 재활용을 버리는 날에 맞추어 버려야만 하며, 폐기물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재활용 처리 시에도 손이 많이 간다. 게다가 PET는 종종 매립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와중, 매일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물, 생수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PET 소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폐기물 절감에 대한 고민과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물의 사용 및 음용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PET 사용량을 더욱 줄이고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추가로 물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풀무원투오는 이러한 기후 변화 시대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 부피를 혁신적으로 줄인 천연광천수 ‘워터팩’을 선보이며, 미래를 생각한 음용 생활을 제안한다. 기존 2L PET 대비 폐기물량을 약 절반 이상으로 감축한 워터팩 사용은 지속 가능한 생활로의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